[속보] 서울경찰, 박원순 사건 수사TF 격상…대규모 수사 인력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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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뉴스1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뉴스1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대규모 수사 전담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박 전 시장 사건 수사와 관련해 “금일부터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부팀장으로 수사전담TF를 격상 운영해 관련 수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전담TF는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 및 묵인 등에 대한 수사 뿐만 아니라 2차 가해 방지에 대한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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