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등의 명문고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 명문고 인근 지역으로 주소만 옮겨놓는 위장 전입자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달 중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양천구 등 19개 자치구 79개동에서 지난해 9월 이후 전입한 중3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거주 사실 조사를 이달 24일까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후기 일반계 고교 배정을 앞두고 실시되는 것이다.
조사 결과 위장 전입한 것으로 확인된 학생들은 즉각 원거주지의 고교를 배정받게 된다.
강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