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뭔가가 나서...

중앙일보

입력

Q : 저는 현재 22세에 건강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고환에 이상하게도 종양같은 것이 나서 ....
이 종양은 중학교 때부터 나기시작해서 지금은 지름이1~7mm 정도의 종양이 10개정도가 있습니다. 때로는 가렵기도하고 때로는 고름같은 것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떤것은 딱딱하고 어떤것은 물렁하기도 합니다. 중학교 3학년때 그리고 신검을 받을때 아무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수술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약물치료를 해야하는지... 참고로 성관계의 경험은 한번도 없습니다.

A : 사람의 음낭에는 고환과 부고환이 둥그렇게 양쪽으로 놓여 있읍니다.
학생에서처럼 종양같은 것이 만져진다고하는 경우는 음낭의 표피에서 만져지는지, 정말 속의 고환이나 부고환에서 만져지는지 확실히 봐야 할 것같읍니다. 대부분 겉 표피에 만져지는 것은 별개아닙니다. 단순히 피부병일 가능성이있고 속에 고환이나 부고환에 생겼다면 이는 염증일 가능성이 높읍니다. 염증이라면 항생제를 먹어야하나 성관계가 없었다면 확실히 진찰을 받아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찰이 요구됩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최영득교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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