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렵고..껍질이 벗겨져요..

중앙일보

입력

Q : 한 1년 된거 같은데.. 고환을 싸고 있는 부분이(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서 얇은 껍질같이 벗겨지고 엄청 건조한거 같고 가렵습니다 그리고 가려워서 긁으면 하얀 가루가 떨어지고 원래 색깔은 고동색이었는데 껍질이 벗겨진 부분은 선홍색입니다 처음에는 조금한(약1CM)정도의 부위만 그랬었는데 이제는 거의 고환을 싸고 있는 부분이 거의 다 그렀습니다. 혹시 무좀의 일종인지.. 그리고 치료법은요.

A : 선생님이 이야기하는 고환을 싸고있는 부위는 음낭입니다. 음낭의 피부에 가렵고 껍질이 갈라지며, 선홍색 울혈이 나타나는 것으로보면 이는 아마도 무좀의 일종인 완선으로 여겨집니다. 치료는 심하면 곰팡이에 준하여 치료하면 됩니다. 약은 피부과나 비뇨기과의 의원에서 처벙받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최영득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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