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10명대, 코로나 신규 17명 늘어···지역 11명, 해외 6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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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한 환전소에서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br〉〈br〉[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한 환전소에서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br〉〈br〉[뉴스1]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7명 늘어 총 누적 환자는 1만2438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환자가 1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6일(19명) 이후 27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역사회 11명, 해외유입 6명 총 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 발생 신규 환자는 서울 4명, 경기 3명, 충남 2명, 전북 1명, 대구 1명 순이었다.

이날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만881명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1277명이다. 사망자는 더 늘지 않아 280명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평균 치명률은 2.25%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해외 유입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집계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총 90명으로, 이전 일주일(8~14일)의 48명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해외 입국자 이동과정 중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모든 해외 입국자는 입국 뒤 3일 안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아직 해외유입 사례가 지역감염으로 전파된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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