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이 부었습니다.

중앙일보

입력

Q : 저의 아들의 고환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부어있습니다. 나이는 14세이고 아이의 말로는 제 동생과 놀다가 충격을 받은 후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증세는 고환이 많이 쳐져있으며 왼쪽이 조금 더 처져있습니다. 어른인 저보다도 크게 쳐져있으며 왼쪽 고환 윗부분에 손으로 만져보면 면 덩어리 같은것이 만져지며 세게 만지면 아프다고 합니다. 참고로 근처 비뇨기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성실한 답변 부탁합니다.

A : 전후좌울르 살펴보면 충격에의한 음낭내 혈종으로 여겨집니다. 음낭내 혈종은 고환이나 부고환의 파열로 나타나는데 고환이 터진경우는 수술을 하여야합니다. 부고환이나 다른 조직이 터진 경우는 더커지지않으면 지켜보아도되며 혈종은 대개 4주정도소요되면서 흡수됩니다. 고환이냐 부고환이냐는 진찰과 초음파로 진단할수있읍니다.

제가 보지않아 뭐라고 이야기할수는없으나 비뇨기과에서 괜찮다고하였으면 부고환에의한 혈종으로 여겨집니다. 기다려보십시요. 기다리는동안에 염증이생기지말라고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하면 회복이 빨라질수도있읍니다. 걱정이되면 비뇨기과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최영득 과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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