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전 30살 된 남자 입니다.
어려서부터 피부가 상당히 하얀편이며..햇볓에 10분정도 피부를 노출시키면 동전만한 크기의 붉은 반점이 생기며 그늘에서 30분정도 지나면 없어지고 하는 피부를 소유하고 있지요...팔이나 얼굴 등 항상 노출되어 있는곳은 괜찮은데 배나 가슴 등..허벅지 등등이 헷빛에 노출되면 바루 반응이 오죠....
군에 있을땐 면역이 되서 그랬는지 잘 안생기더군요..근데 한 2년전부터일껍니다..또 다른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네여...여름에는...외부에 있다가 에어컨이 강한 실내...아주 시원한 곳에 들어가면....목.주변과..발등...팔등....노출된 부위에...이번엔...동전만한 크기의 붉은 반점이 아니고 붉은 물감을 스프레이로 뿌린듯이 그런 붉은 반점들이 생기네요. 겨울에는 노출 부위가 적긴 하지만.. 따스한 곳에 있다가...추운외부로 나가면.. 외부에 노출이 되어있지 않지만..
발등이나..목주변...심하면 가슴까지..이런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심하게 가려움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약간 가려운기운이 있습니다.. 워째서...내 피부는 이모양일까용..? 전 무쟈게 건강한 남자입니다... 이놈의 피부 빼고는요..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는겁니까..?
A : 붉은 반점이 구진인지 팽진인지 판인지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귀하의 증상으로는 아마도 춥던 덥던 간에 온도에 민감한 피부질환으로 생각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와 한랭두드러기가 함께 나타난 경우를 생각해 볼수 있겠고 또 아토피 피부염 같은 질환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피부과 이광훈교수 자문>
A : 피부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묘사가 불분명하나 한랭두드러기가 아닌가 의심됩니다. 피부과를 찾아 검사를 하시면 확실히 진단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피부과에 가기 전에 냉장고의 얼음 1조각을 팔꿈치 아래 부위에 3분 가량 올려놓았다가 떼고 본인이 기술한 병변이 생기는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전문의와 상의하셔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노원을지대학 을지병원 피부과 이애영교수 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