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규칙과 적은 양

중앙일보

입력

Q : 저는 결혼한지 8개월정도 된 직장여성입니다. 결혼 전에는 비교적 생리주기도 28일에서 30일정도로 규칙적인 편이었고 양도 많은 편은 아니지만 3-4일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후 최근들어 주기가 4일정도 계속 앞당겨지고 (예를 들어 6월달에 20일에 생리가 시작됐다면7월에는 17일, 8월에는 15일에 시작)생리기간도 2일밖에는 안됩니다. 특별히 몸의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데요. 원인이 무엇인지 치료를 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A : 여성의 생리현상은 여성의 호르몬상태, 심리상태, 스트레스 등여러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3-4일앞당겨진 것은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으며 생리양이 준 것은 자궁내막의 증식이 적어서 그럴 수 있는데 이 원인은 여성호르몬감소에 의할 수 있으며 혹시 결혼생활과 직장생활의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그럴 수 있으므로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싶으며 큰 문제는 아닐 듯싶습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산부인과 배상욱교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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