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 Q&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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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유행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유행시 예방접종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장티푸스 유행시 파리박멸은 어떻게 하나요?
파리는 대변의 장티푸스를 옮기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장티푸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파리박멸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연막소독으로 파리를 박멸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재래식 변소 소독과 방충망, 파리약 등의 사용이 보다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장티푸스는 어떻게 걸리게 되나요?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에 장티푸스균이 묻어서 전염됩니다. 따라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장티푸스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초기에는 고열이 지속되면서 오한이 나고 두통이 있어 독감과 유사합니다. 수일이 지나 복통이 나타나고, 설사나 변비 등의 위장관 증상을 보이며, 가슴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티푸스는 다른 위장관계 전염병과는 달리 설사가 특징적인 증상이 아니므로 설사유무로 질병유무를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장티푸스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까운 보건소나 병, 의원을 방문하여 균검사를 받으십시오. 24시간 간격으로 연속 두번 검사해 음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음식을 조리하지 마십시오. 예방접종은 필요 없습니다.

★뉴스에서 장티푸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음의 사항을 지키십시오.

물은 반드시 끓어 먹습니다.

창에 망을 씌우거나 파리약을 뿌려 파리를 철저히 구제합니다.
음식물은 준비하거나 취급할 때 철저히 끓이거나 익힙니다.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는 손을 씻습니다.
음식취급자와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은 개인적 위생이 특히 중요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고열이 수 일 이상 지속되거나 위에서 설명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십시오.
유행시 예방접종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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