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변환 신증후군

중앙일보

입력

Q : 전 울산에사는 27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전 "미세변환 신증후군"이란 쉽고도 어려운 병이 있습니다..
2번 재발하여..지금 6개월간 약물치료를 하였습니다.
지금상태에서..한약을 먹었음 하는데요..
한약을 먹는데..신장에서 걸러지는 작용에 이상은 없는지요..
그리고 한약을 먹으면 어떨런지..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 : 미세변환신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받으셨군요. 6개월정도 치료를 하셨으니 치료가 힘들게 느껴질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짧게는 2년 보통 5년정도는 호르몬치료를 해야 완치여부를 논할 수가 있는 질환이 이 것입니다.
따라서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계속적인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만약에 한약을 굳이 드셔야 한다면 한의사중에서도 한방내과 특히 신장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에게 진료를 받으시길 바라며 진료시 자신의 질환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한약을 드시는 중 단백뇨가 보이면 한약을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려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한약이나 기타 다른 약을 먹어도 그 약들을 걸러내는 데 관여하는 기관이 간이나 신장이므로 수시고 약을 드시면서도 간기능과 신장기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셔야 합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신장내과 최규헌교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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