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여름 계절학기도 '비대면' 강의 권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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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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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자 서울대가 이번 여름 계절학기 강의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서울대는 27일 학사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6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여름 계절학기 강의를 1학기와 같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교수·강사들에 가능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실험·실습이 필수적인 경우 방역 조치를 한 뒤 대면 수업을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서울대는 이론 수업도 2m 간격을 두고 앉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업별 운영 방식은 다음 달 초까지 정해질 방침이다. 서울대는 올해 1학기 수업을 비대면 원격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4일부터는 몇몇 실험·실습·실기 과목이 다시 대면 강의로 전환됐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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