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주부 8쌍동이 분만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 시칠리아 출신의 여자가 17일 8쌍둥이 중 마지막 6명을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했다. 그러나 1명은 출산 직후 숨졌다. 마리엘라 마자라(31) 라는 화제의 이 여인은 지난 13일 첫 아기를 순산하고 17일 둘째 아기를 분만한데 이어 이날 마지막 6명을 제왕절개로 낳았다.

그는 6개월간 임신촉진 치료를 받아오다가 예정보다 3개월 일찍 8쌍동이를 낳게 됐다. 아기들의 무게는 약 500g이었다. 밀라노의 니구아르다병원 의사들은 사내아기 3명과 계집아기 4명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밀라노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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