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사흘째 20명대 발생···누적환자는 1만1190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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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한 대기업 상반기 공채 필기시험에서 코로나19 방역장비를 갖춘 스태프가 수험생들에게 거리두기 입장을 알리고 있다. 뉴스1

24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한 대기업 상반기 공채 필기시험에서 코로나19 방역장비를 갖춘 스태프가 수험생들에게 거리두기 입장을 알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째 20명 이상씩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5명이다. 이에 전체 누적 환자는 1만119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는 20일 32명 발생에서 21일 12명으로 떨어졌었다. 하지만 22일 20명, 전날(23일) 23명의 환자가 나왔다.

신규 환자의 대다수는 지역발생이었다. 25명 가운데 17명이 해당된다. 해외 유입은 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경북 구미시 원평동 한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예배 당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신규 환자는 경기에서 5명 늘었다. 이밖에 서울 4명, 인천 2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1만213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711명이 됐다. 다행히 이날 사망자는 없었다. 코로나19 국내 희생자는 266명이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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