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의 첫 신호 입덧과 구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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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으로 인한 구토는 몇 주에서부터 어떤 경우는 몇 달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그러면 왜 입덧과 구토를 하는 것일까?

이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없습니다. 황체호르몬의 과다분비, 후각의 촉진, 위산과다현상 등의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입덧은 위가 비어있을 경우에 더 잘 발생하고, 잠을 오래 잘 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한다.

이런 입덧과 구토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첫째, 음식물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생기는 입덧을 예방하려면 일어나는 즉시 과자나 차등을 먹는 것이 좋고, 낮에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간식(크래커, 요플레 등 섭취, 튀김같은 지방기 많은 음식은 삼가)을 먹음으로써 피할 수 있다.

둘째,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구토증이 심하면 탈수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를 주입하거나 먹어야 한다.

셋째, 토하는 증세가 심해지면 의사와 상의하고 심할 경우 입원하는 것이 좋다.
구토가 심해지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여 영양실조, 탈수증상으로 산모와 태아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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