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본사 직원, 확진자 밀접 접촉...직원 20여명 자가격리

중앙일보

입력

KB손해보험 서울 본사 직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KB손보 직원 20여명이 11일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근로자의날인 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근로자의날인 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KB손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출근하지 않은 상태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손보는 홍보실 등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0여명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인 해당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한 해 우선 하루 긴급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코로나19 검사결과는 빠르면 11일 저녁 나올 예정이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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