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사전투표 1000만명 돌파…오후 4시 누적투표율 23.46%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역 KTX대합실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 비닐 장갑끼고 투표. 신인섭 기자

서울역 KTX대합실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 비닐 장갑끼고 투표. 신인섭 기자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032만982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은 23.46%다.

전국 17개 시·도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32.61%로 가장 높았다. 전북이 31.40%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광주 28.75%, 세종 28.04%, 강원 25.87%, 경북 25.82%, 경남 24.39%, 충북 23.77%, 서울 23.60%, 대전 23.56%, 충남 22.54%, 울산 22.54%, 부산 22.33%, 제주 22.28%, 인천 21.54%, 경기 20.75%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0.53%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2014년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동시간대 수치다.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10.62%였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는 각각 22.77%, 17.48%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