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예쁜 여자 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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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의학이 우리 나라에 들어온지 어언 100여 년이 넘었지만 1994년 『귀가 예쁜 여자』초판이 발간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 의사에 의해 쓰여진 부인과 질병 책은 거의 드문 형편이었다. 아쉽게도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책들은 외국 여성들을 위한 의학 책을 그대로 번역해 놓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면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박금자씨의 『귀가 예쁜 여자』는 우리나라 여성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귀가 예쁜 여자 2는 책이 출간되지 5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시각적인 도표나 그림들을 중점적으로 추가하여 새로운 판으로 출판한 것이다.

여성의 이해, 미혼 여성이 겪을 수 있는 34가지 증상, 사례로 본 여성의 질병과 치료, Q&A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소개] 의학박사, 산부인과전문의, 박금자산부인과 원장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개업의로서 뿐만 아니라 동아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스포츠조선, 가정의 벗, 건강의 벗, 엠디 등 여러 일간지와 잡지 그리고 KBS, MBC, G-TV등 각 방송 매체의 상담의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5년 한국성폭력상담소 대표이사 취임이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 교육과 정책 연구 및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연세의대·한림대 외래교수, 가족계획협회 성교육 자원봉사자 교육위원, 대한산부인과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1999년 제 22회 의약사평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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