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직장 생활이 아이 글 읽는 능력 좌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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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너무 어릴 때 엄마가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에 자녀의 장래 교육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영국의 BBC가 한 조사에 의하면 12개월 미만의 아이인 경우에 엄마가 직장 생활을 하면 추후에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 조사는 1958년에 태어난 부모의 자녀 중에서 만7천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한 살 미만 시에 엄마가 직장을 나가는 경우에 아이들이 글을 읽는 면에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낮은 현상을 나타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가 나이가 더 먹은 경우에 엄마가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에 아이들이 더욱 사교적인 것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히더 조시씨는 결정은 엄마들이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영국에서는 앞으로 여성이 산후에 아이가 한 살이 될 때까지 집에 자녀 교육을 하는 것을 돕기 위해 새로운 세법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이 조사는 단순히 읽는 능력뿐만 아니라 공포나 공격성을 조사를 하였는데 글을 읽는 것 이외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가 한 살에서 4살 사이의 아이들인 경우에 엄마가 직장에 다니는 경우에 공포감이 적었으며 수학인 경우에는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 엄마를 보유한 아이들 보다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5살부터 17살 사이의 아이들인 경우에 엄마가 일을 하는 경우에 훨씬 공포감이 적었으며 특히 엄마가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경우에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조사는 미국에서 한 조사의 결과를 확인하는 결과인데 아이들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엄마가 일을 하는 가 여부보다 엄마의 교육 수준이 아이들의 교육 개발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아이들인 경우에 더 거칠고 수학이나 글을 읽는 면에서도 나쁜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이 조사에 의하면 아이가 한 살이 된 후에 엄마가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에 아이 교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현재 영국과 같은 경우에는 18주의 정부가 지불을 하는 산모 휴가를 주는데 정부에서는 재정적 부담을 줄기 위해 가능한 빨리 여성이 직장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전 문교부 장관인 해리 하르만씨 등이 주동을 하여 여성이 산후에 자녀 교육을 위해 장기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재정적 여건을 부여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장지원 인터넷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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