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루새 418명 숨져···4번째로 사망자 3000명 넘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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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이 내려진 가운데 텅 빈 파리 루브르 박물관. AP=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이 내려진 가운데 텅 빈 파리 루브르 박물관. AP=연합뉴스

프랑스가 30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환자 418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 3000명을 넘긴 4번째 국가가 됐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하루 동안 프랑스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418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일일 사망자 수로는 최대치다.

이로써 프랑스 내 총사망자 수는 3024명이 됐다. 프랑스보다 많은 국가는 이탈리아·스페인·중국 등 3개국이다.

신규 확진자도 437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만4550명이 됐다. 미국·이탈리아·스페인·중국·독일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셈이다.

이중 중환자 수는 전날보다 10% 늘어난 510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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