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사망률, 정상인의 최고 12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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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9월의 건강길라잡이 주제를 ´비만예방과 관리´로 정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관리법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이상 남자의 20.3%, 여자의 11.4가 비만형이다. 비만하면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이 유발돼 사망률이 정상인보다 최고 12배까지 높아진다.

비만도는 체중에서 표준체중(<신장-100>×0.9)을 빼고 다시 표준체중으로 나눈후 100을 곱해서 계산하며 일반적으로 비만은 표준체중의 120%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비만의 원인은 섭취한 열량과 소모된 열량의 차이때문이며 운동을 통한 열량소비로 체중을 정상으로 관리,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으로 식후에 가벼운 운동(맥박수가 분당 110∼140번)을 30분정도 하고 최소한 1주일에 3회이상 30∼60분의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면 효과적이다.

비만예방과 관리에 관한 내용은 인터넷 건강길라잡이 홈페이지(http://healthguide.kihasa.re.kr)에 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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