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사선의학 위상 세계에 알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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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학계에 경사가 겹쳤다.
18~21일까지 호주 아델라이드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대양주 신경두경부방사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장기현(서울의대)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최우석(경희의대) 교수와 박선원(서울의대) 전임의가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 한국 방사선 의학계의 위상을 아시아·대양주 전역에 과시했다.

경사는 계속됐다. 포스터 전시회 1등상에 박선원(서울의대)·서정진(전남의대), 2등상에 최우석(경희의대)·김재형(경상의대) 등 우리나라 의학자가 상위권을 모조리 휩쓸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러나라 학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학회에서는 2001년 제 4차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하고 대회장에 서정호(아주의대) 교수, 조직위원장에 장기현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송성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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