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관절 염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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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종류의 염좌가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경우는 발목이 내전되면서 발생하는 경우로 이 때에는 바깥쪽 복숭아뼈의 아랫쪽이 심한 통증과 함께 부어오르게 된다. 이런 종류의 염좌는 한번 발생하면 자주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 첫 발생시에 잘 치료하여야 한다.

이런 발목관절 염좌시에는 주로 전거비골인대가 손상되므로 발목관절을 내전시킬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 때에는 부종과 통증을 감소시키기위한 약물치료, 물리치료등과 함께 외측 발뒤꿈치 웨지를 처방하면 재발을 에방할 수 있다.

간혹 어떤 환자에서는 발목관절을 외전 시킬 때 바깥쪽 복숭아뼈의 아랫쪽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경비골신경의 가는 분지가 비골과 거골 사이에서 눌리는 경우로 앞의 경우와는 다르게 내측 발뒤꿈치웨지를 처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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