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 총장 사표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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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동국대재단이사회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6일 부정입학비리와 관련, 이지관 총장이 낸 사표를 반려했다.
이사회는『이 총장의 임기가 내년 1월 17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은데다 90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후임총장 선출문제로 학내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고 반려이유를 밝혔다.
이사회는 또 문교부에 의해 17일 재단이사장 취임승인을 취소 당한 황진경 전 이사장(53·구속)의 후임으로 박현성 이사(51·도선사주지)를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 문교부에 취임승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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