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4곳 추가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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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강시민공원 망원·이촌·잠실·여의도 지구 등 4곳에 수영장이 추가 건설된다.<약도참조>
서울시는 20일 올해 뚝섬. 잠원지구 2곳에 수영장을 만들어 문을 연데 이어 내년과 91년 강북·강남지역에 2개씩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사업비는 1백억 원.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강북지역인 성산대교 옆 망원지구와 동작대교 옆 이촌지구 2곳에 7월 중순 개장목표로 3월 착공키로 했다. 91년에는 강남지역인 잠실대교 옆 잠실지구와 마포대교 옆 여의도지구 등 2곳에도 7월 중순 개장목표로 3월 착공키로 했다.
규모는 뚝섬·잠원 4천5백 평방m(1천3백61평)보다 약간 작은 3천∼4천 평방m(9백7∼1천2백m평) .
시가 수영장 4곳을 추가로 만들기로 한 것은 뚝섬·잠원 수영장의 8월 한 달간 이용객수가 13만6천명으로 하루평균 4천7백70명이나 됐고 20여만 명은 수영장을 찾았다가 이용을 못하고 되돌아가는 등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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