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경우 핵 관련 시설의 해체 비용과 사용후 핵연료봉의 처리비용 등을 부담할 방침이라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5일 일.북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핵 관련 시설 해체에는 수십억달러가 필요하다며 이런 방안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3국 국장급 회의에서 논의된 것 같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체 대상은 ▶무기급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한 영변 흑연감속로와 재처리 시설 등이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