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작품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금년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봄봄』으로 한국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만수씨(28)는 이번 작품의 힌트를 사람이 누워있는 형태에서 얻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 작품의 주제가 현대인의 고민과 고통을 수묵과 채색의 기법을 조화시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4년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89년까지 홍익대대학원에서 동양화공부를 한 이씨는 현재수원대 조교로 근무하고 있다. 부인 윤연원씨는 동갑내기이며 대학교 동기 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