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가입 신청|내년 후로 미루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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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엔본부AP=연합】한국은 유엔가입을 적극추진하고 있으나 중국의 거부권행사 가능성 때문에 올해에는 가입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환 한국유엔대표부대변인은 11일 『한국의 유엔가입기회는 무르익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는 북한동포들과의 충돌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번 총회에서는 가입을 공식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며 중국의 거부권행사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유리한 시기가 올 때까지 내년이나 또는 그 이후 가까운 장래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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