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인 감정대립 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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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충남도 교육위(교육감 백승탁)와 대전시 교육위(교육감 박경원)가 최근 대전시내에 있는 땅을 놓고 재산권 싸움을 벌이는 등 노골적인 감정 대립.
충남도 교위측은 최근 대전직할시 분리에 따라 대전시 문화동 169번지일대 47필지(1천7백여평)의 당을 대전시 교의에 인계해야 하는데도 지난 70년대 문교부재산으로 넘어간 예산농전 재산을 충남도 교위측에 환원해 줘야 땀을 넘겨 주겠다며 시교위발족 9개월이 지나도록 4차례의 협상만 벌인 채 당을 넘겨주지 않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일부 학부형·학생들은 도교위나 시교위가 학생들에게 땅 투기시범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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