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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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4당 사무차장은 11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정치자금법안의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유권자 1인당 4백원씩 1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국고에서 지원받아 4당공동배분 40%, 득표비배분 30%, 의석비배분 30%로 분배한다는 지난 여야중진회담 합의사항을 재확인했으나 평민·민주당이 주장한 지정기탁제 폐지는 민정·공화당이 난색을 표명,다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여야는 또 의원의 개인후원회를 인정해주기로 하고 원외지구당위원장에 대한 후원회 인정여부 및 교섭단체가 구성되지 못한 당에 대한 정치자금 배분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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