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美기지 인근에 로켓포 1발 떨어져…인명피해는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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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란 공격을 받은 이라크의 미군기지. [AFP=연합뉴스]

지난 8일 이란 공격을 받은 이라크의 미군기지. [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군기지 인근에 로켓포가 떨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후 바그바드 북쪽 80㎞ 떨어진 알발라드 공군기지 인근 두자일 지역에 로켓포 한 발이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로켓이 어디서 날아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4일에도 알발라드 공군기지에 로켓포 세 발이 떨어져 이라크 군인과 민간인 여러 명이 부상당한 바 있다.

8일에는 이라크 수도 바그바드의 안전지대 안으로 로켓포 두 발이 발사됐다. 주이라크 미국대사관 인근에 떨어졌으나 별도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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