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야 공조 흔들릴까 근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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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은 3김 총재회담을 앞두고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가 노 대통령과 개별면담을 희망하고 노동위 표결에서는 공화당 측이 불참하는 등 3야 공조체제가 태동도 하기 전에 흔들리고있는 점을 우려.
김영삼 총재는 7일 총재단 및 당3역 연석회의에서 『야3당 총무회담에서 5공 청산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매우 바람직스러운 일』 이라며 『다시는 정부·여당에 의해 분할 통치되거나 상호 반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 이라며 야권공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
강삼재 대변인도 평민 측의 청와대 개별접촉 움직임에 불쾌한 반응을 보였던 6일 논평과는 달리 『어제의 3야 총무합의는 새로운 화합의 계기』 라고 의미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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