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지원(성남시청)이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1/000b0bd7-cd0c-4dd3-ab28-da9491203238.jpg)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뉴스1]
박지원은 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500ｍ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62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서(한국체대)는 은메달을 땄다. 남자 1000ｍ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지원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지유(성남시청)는 여자 500ｍ 결승에서 캐나다 킴 부탱, 이탈리아 아리안나 폰타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남자 500ｍ에서도 박인욱(대전일반)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 박인욱, 이준서, 김동욱이 출전한 남자 5000ｍ 계주에선 7분3초048의 기록으로 중국(7분2초75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민정, 김지유, 김아랑(고양시청), 노아름(전북도청)이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실격 처리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11개의 금메달 중 6개를 목에 걸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