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아이즈원 MAMA 불참…엠넷 “물의 일으켜 죄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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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원. [연합뉴스]

그룹 엑스원. [연합뉴스]

엠넷이 올해 열리는 MAMA에 엑스원과 아이즈원이 불참한다고 밝혔다.

엠넷은 26일 공식입장을 내고 “다음 달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 예정인 ‘2019 MAMA’에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아이즈원을 낳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과 엑스원을 배출한 ‘프로듀스 엑스(X) 101’은 투표 조작 논란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애초 아이즈원은 MAMA 퍼포밍 아티스트로 출연 예정이었지만, 최근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이 ‘프로듀스 48’로 확산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그룹 아이즈원. [중앙포토]

그룹 아이즈원. [중앙포토]

엠넷은 “당사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스 101’ 핵심 제작진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는 업무방해와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돼 같은 달 14일 검찰에 송치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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