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 전대월씨|검찰에 안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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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민주당 박재규의원 전 비서관 전대월씨(27)에 대한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 이기배 검사는 26일 오전10시 전씨를 검찰청사로 불러 피고소인조사를 벌이려 했으나 오후2시 현재 전씨가 나오지 않아 오후4시까지 전씨 출두를 기다린 뒤 출두에 불응할 경우 구인장 발부 등 후속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검찰은 전씨가 출두할 경우 방제협회 회장 이건영씨(43·구속 중)의 돈을 받아 땅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6천7백만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사실 이외에 학원사찰 요원설, 5억원 입금설 등 전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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