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에 태풍 예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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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중앙기상대는 19일 일본남서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는 제22호 태풍 웨인과 관련, 남해동부 전 해상·동해남부 전 해상 및 남해서부 먼바다에 대해 태풍주의보를 발표했다. 예상최대 파고는 3∼6m.
기상대는『주의보 구역의 선박은 엄중 경계하기 바라며 현 상황대로라면 우리 나라 육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겠으나 남해동부·동해남부의 해안에서는 시설물·선박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중심기압 9백75밀리바의 B급 태풍 웨인은 19일 오전 9시현재 일본 규슈 남서쪽 2백40km 해상에서 매시 27km의 속도로 북동진, 19일 오후5시쯤에는 일본규슈 가고시마 부근으로 상륙한 후 20일 오전9시쯤 일본 오사카 부근에 진출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반경 80∼1백80km로 우리 나라는 벗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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