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전통 누룩과 김치 등에서 발굴한 효모와 유산균을 활용한 제빵용 발효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제빵에서 흔히 쓰는 이스트 대신 이 발효종을 사용해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대·충북대와 함께한 ‘SPC그룹 기초소재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발효종엔 그룹 모태가 된 제과점 ‘상미당’에 ‘차원이 다른 건강한 맛’이라는 뜻을 더해 ‘상미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SPC는 개발 성공을 기념해 상미종으로 발효한 프리미엄 빵 5종(사진)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