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미 디자인 전 소련인 몰려 혀 내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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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5일 모스크바에서 개막된 「미국 디자인 전」에는 수많은 소련 인들이 몰려들어 주방기기에서 최신 스포츠카에 이르는 각종 미국산 제품에 감탄을 연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소련 방문객은 방명록에 『그들은 달에 살고 있는데 우리는 거름 (비료) 더미에 파묻혀 있다』고 자조적인 참관 평을 적어놓았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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