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중국대사관 담장길 등 차 없는 명동거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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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명동 중앙로와 이면도로 등 일부지역 차량통행이 20일부터 제한되고 노상주차장이 없어져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
서울시는 7일 명동지역노점상 철거 후 차량통행이 급증하고 무단주차행위가 성행, 보행자통행에 지장을 주는 등 부작용이 일어 20일부터 ▲중앙로(메트로호텔∼충무로) ▲명동1번가 주변도로(코리아극장∼사보이호텔) ▲중국대사관 담장길 ▲제일백화점 이면도로 ▲대한투자∼한양증권구간 ▲증권빌딩 주변길 등에 대해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12시간동안 차량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이들 도로에는 통행제한 표지판과 바리케이드가 설치된다.
시는 또 명동파출소·코스모스백화점 앞 명동로와 중앙우체국입구의 시영 노상주차장 37대 분을 폐쇄, 벤치 1백여 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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