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 계속 터진다" 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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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민당은 1일 동국대 대형 부정입학사건, 검찰의 국가보안법 개정안등 대 정부 공격 호재가 터져 나오자 내심 『국정감사 때, 한번 보자』며 반색. 이상수대변인은 『대학총장·재단이사장이. 거액의 금품을 수수, 대학 입학을 농간한데 충격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전교조운동은 이런 교육풍토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잽싸게 이를 전교조와 연결시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 또 지난달 29일의 국회법사위 때 허형구 법무장관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반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변호인 접견제한개점 안이 나오자 조찬형 의원 등은 『공격무기가 하나 더 생겼다』고 벼르는 모습.
평민당 측은 의원들에게 지역구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국정감사준비에 매달리라고 독려중인데 각 의원들은「건수」찾으려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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