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별 쓰레기 중간 집하장 91년말 이전 조성 검토 경기 김포 해안매립장 사용 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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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28일 91년말부터 사용될 예정인 경기도 김포군 해안 쓰레기 매립장으로 운반되는 쓰레기를 중간에서 압축시켜 운반한다는 방침에 따라 22개 구별로 중간 집하장 1곳 이상씩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는 중간집하장에서 압축기를 이용, 쓰레기부피를 3분의1로 줄여 대형 컨테이너로 쓰레기 전용도로를 통해 운반한다는 방안이다.
시는 또 현재 전체 쓰레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있는 연탄재가 도시가스 공급확대에 따라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고 연탄재만을 분리 수거, 5∼6년 수명의 연탄재전용매립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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