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 자릿세 갈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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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동부경찰서는 23일 뚝섬 한강시민공원 일대를 무대로 노점상들로부터 자릿세명목으로 1천여만원을 갈취하고 폭행을 일삼아온 조직폭력배 「용팔이파」두목 강용철씨 (28·전과9범·서울 자양동 643의 2)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행동대원 김용철씨(25)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4월10일부터 8월7일까지 뚝섬한강시민공원일대 20여개 포장마차업주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만든 「성수 6갑문 포장마차협회」에 강제가입시킨뒤 자릿세·찬조금명목으로 1천여만원을 뜯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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