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불법취업자 일서 422명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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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 AFP=연합】일본 법무성은 지난 5월29일부터 6월17일까지 3주일동안 4백22명의 한국인을 비롯, 총 2천7백5명의 불법취업 외국인들을 체포했다고 법무성 관리들이 20일 밝혔다.
법무성 관리들은 불법 취업으로 적발, 체포된 외국인의 수가 지난해 5월에 비해 약 2배로 늘어났으며 이들은 주로 도쿄·나고야·오사카 등지에서 취업 중이었다고 말했다.
불법 취업 외국인들은 대부분 아시아인들로 방글라데시 인이 7백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파키스탄 6백64명, 한국 4백22명, 필리핀 3백6명, 말레이시아 1백17명, 태국 1백13명, 인도 66명, 중국 3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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