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북한 탄도미사일 새로운 형태…직접 위협 아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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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2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사진.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2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사진. [연합뉴스]

한미연합군사령부가 26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대한민국이나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며 우리의 방어태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미연합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북한이 목요일 아침 두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hort-range ballistic missiles)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북한의 새로운 형태(a new type)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34분과 5시57분 함경남도 호도반도에서 미사일 2발을 동해로 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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