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과 외교적으로 나아갈 길 있다고 계속 확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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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에서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지난해 북한에서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과) 외교적으로 나아갈 길과 협상을 통한 해결책이 있다고 계속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면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 지연에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관성이 있다. 우리는 외교를 원한다는 것”이라며 “2주나 4주가 더 걸린다면 그러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로이터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실무협상 재개가 두어주 내에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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