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날치기범 추적 불 여인 승용차로 역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프랑스의 한 중년부인이 자신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2명의 청년을 자신이 몰고 가던 BMW 승용차로 추적한 후 깔아버려 이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라고 경찰이 발표.
경찰에 따르면 올해 43세의 낭 티아네라는 라오스계 여성은 15일 신호를 기다리던 중, 소형오토바이를 탄 2명의 청년들이 차로 접근해 뒷좌석에 놓여있던 8만 프랑 (미화 1만2천 달러)이 든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나자 이들을 뒤쫓아가 오토바이를 치어 쓰러뜨린 뒤 이들을 차로 깔아버렸다는 것.
이 사고로 범인 중 도미니크 메트로 군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피에프 망디 군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 【파리 로이터=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