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만3천여 곳 무등록 공장 양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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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16일 수도권지역 2만9천3백46개 공장 중 1만3천9백45곳의 무등록 공장에 대해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실태조사를 거쳐 납세실적 등 일정요건을 갖춘 공장은 모두 양성화해주기로 했다.
민정당은 이를 위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가칭「공업입지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업체규모·제조허가유무·공장위치 등에 따른 양성화기준과 공장용지 공급방안, 신규 무등록 공장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방이전 유인방안 등 공업배치 기본계획운용에 관한 장기대책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번 무등록 공장 실태조사는 상공부주관으로 서울·인천·경기도와 산업연구원 등 유관기판들이 나서 업체연혁·종업원 수·생산내역·관계법에 따른 허가취득여부 등에 관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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