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퇴원

중앙일보

입력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입원 중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13일 퇴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오늘 오전 세브란스 병원에서 비서실 직원이 퇴원수속을 했다"며 "노조 파업 등 긴급한 경영 현안이 산재해 더 이상 병원에 머물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퇴원과 동시에 서울 한남동 집에 잠시 들렀다 곧바로 서울 양재동 본사로 갈 계획이다.

정 회장은 12일에도 병원에서 외출해 서울 양재동 본사를 찾아 노조 파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