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운동 관련 자료도 3만7천여점을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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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광복 44주년을 맞아 총무처 정부 기록 보존소가 보유하고 있는 독립 운동 관련 판결문 1만6천1백건과 일제 식민지 정책 관련 자료 2만1천2백98권 등의 원본을 11일부터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정부는 또 현재 보관중인 대한민국 임시 정부 대통령 포고령 1호를 비롯, 이승만 박사가 손병희 선생에게 보낸 편지 등 임시 정부 관련 자료도 정리가 끝나는 대로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독립 운동 관련 주요 판결문으로는 1912년 신민회 1백5인 사건 판결문, 1920년 경성 지방 법원의 손병희 선생 등 33인의 독립 선언서 서명 인사들과 각계 인사 3백42명에 대한 재판 기록 원본, 유관순 열사에 대한 경성 복심 법원 판결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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