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라이온 킹 유니폼 입는다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라이온 킹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 선수단은 "오는 29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라이온 킹' 유니폼을 입는다"고 25일 발표했다. 사자가 마스코트인 삼성은 사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개봉(7월 17일)에 맞춰 유니폼을 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과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이 협업해 만든 삼성 유니폼.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구단과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이 협업해 만든 삼성 유니폼.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와 디즈니는 올 여름 디즈니의 스펙터클 감동대작 라이온 킹 개봉(7월17일 제헌절)에 맞춰 이번 유니폼을 함께 제작했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콜라보레이션 유니폼이기도 하다.

유니폼은 기본색으로 노란색이 적용됐고, 유니폼 앞면에 라이온 킹 이미지가 새겨졌다. 마킹에도 독특한 문양을 도입했다. 유니폼 사진 모델은 투수 원태인이 맡았다.

한정판으로 판매도 진행한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삼성 팀스토어와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500장 한정 판매로 가격은 12만 9000원(마킹비용 별도)이다. 유니폼과 함께 특별 모자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날 세계 합창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방문해 경기 전과 클리닝타임에 그라운드에서 영화 라이온 킹 주제곡을 부르며 애국가도 제창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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