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학 영재들 국제올림피아드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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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제38회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대만.러시아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부는 2일부터 10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1위는 중국으로 금메달 4개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배환 (민족사관고 3).박준홍(서울과고 2).홍태희(서울과고 3)군이 금메달을 ▶남승완(서울과고 3)군이 은메달을 받았다. 배군은 개인 성적 1등으로 포스코상도 함께 받았다. 대회 폐회식은 10일 경북 경산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68개국에서 254명의 학생이 참가해 28명이 금메달을, 56명이 은메달을, 81명이 동메달을, 10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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